환경도 지키고 새건전지도 받고 : 다 쓴 폐건전지, 주민센터에서 새건전지로 교환하세요!

다 쓴 폐건전지 주민센터에서 새건전지로 교환하세요! 알뜰한 쓰테크의 시작

혹시 다 쓴 건전지를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일반 쓰레기봉투에 그냥 버리시진 않으시죠? 🤔

주민센터에 가져가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준다는 사실!
이건 진짜 모르면 손해인 정보라서 여러분과 꼭 공유하고 싶었어요.
게다가 환경도 보호하면서 경제적 이득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니까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더욱 알아두면 좋을 정보, 함께 살펴볼까요?

폐건전지, 절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안 되는 이유

여러분, 혹시 다 쓴 건전지를 그냥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신 적 있으신가요?
이건 정말 위험한 행동이라는 사실!
폐건전지는 절대로, 정말 절대로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서는 안 됩니다. 😱

왜냐하면 건전지에는 수은,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중금속은 땅에 묻히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소각될 경우에는 유해가스를 발생시켜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게다가 소각 과정에서 폭발할 위험성도 있어서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답니다.

주민센터 폐건전지 교환 제도 알아보기

전국 대부분의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제가 사는 동네의 경우를 예로 들어볼게요.

♻️ 교환 기준

- 폐건전지 0.5kg → 새 건전지 2개로 교환 가능합니다.
- 보통 건전지(AA 사이즈) 10~12개 정도가 0.5kg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교환 가능한 건전지 종류

- 가정에서 사용하는 원통형 전지(AA, AAA 등)
- 코인형 전지(시계용 등)
- 보조배터리

♻️ 교환 불가능한 배터리

- 자동차 배터리
- 산업용/군용 배터리 등

우리 집에 있는 거의 모든 일반 건전지는 교환이 가능합니다!
다만, 전문적인 용도로 쓰이는 특수 배터리는 교환이 어려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종이팩 교환 제도도 있다고요?

주민센터에서는 폐건전지뿐만 아니라 종이팩도 재활용품으로 교환해준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우유팩이나 두유팩도 꽤 많이 나올 텐데, 이걸 모아두었다가 교환하면 정말 좋겠죠?

♻️ 교환 기준

- 종이팩 0.5kg → 화장지 1롤로 교환 가능합니다.
- 보통 1L 우유팩 20개 정도가 0.5kg 정도 된다고 해요.

♻️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

- 일반 종이팩(우유팩)
- 멸균팩(두유, 주스팩 등)

♻️ 종이팩 배출 시 주의사항

-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씻기
- 펼쳐서 말리기
- 종류별로 묶어서 배출하기

제가 처음에는 귀찮을거라 생각했는데요, 막상 해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우유를 다 마시고 팩을 버릴 때 물로 한번 헹구고, 가위로 옆을 살짝 잘라 펼친 후 말리기만 하면 돼요.
그리고 어느 정도 모이면 주민센터에 가져가면 되니까요! 💦

교환 한도, 얼마나 많이 교환할 수 있을까?

물론 무제한으로 교환해주진 않아요. 일정 한도가 있답니다.

- 1인당 하루 최대 5kg까지
- 1인당 한 달 최대 10kg까지

사실 일반 가정에서는 이 정도 한도를 넘기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한도가 있다는 것을 참고해두세요! 📝

주민센터마다 교환품목이 다를 수 있어요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제가 사는 화성시 기준이에요.
지역마다, 주민센터마다 교환 품목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어떤 곳은 새 건전지 대신 종량제 봉투를 주기도 하고, 또 어떤 곳은 휴지나 비누 등 다른 생활용품으로 교환해주기도 한답니다.
여러분의 지역 주민센터에 어떤 교환 제도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죠? 🏢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셔도 되고, 요즘은 대부분 구청이나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작은 노력으로 시작하는 쓰테크와 환경 보호

아이가 어릴 때는 정말 건전지를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특히 건전지로 작동하는 장난감들은 전력 소모가 심해서 금방 건전지가 방전되곤 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아파트 분리수거함에 버렸는데, 주민센터에서 교환해준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는 작은 통에 모으기 시작했어요.

"쓰테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쓰레기'와 '재테크'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쓰레기를 잘 활용해 경제적 이득을 얻는 활동을 말해요.
폐건전지와 종이팩 교환은 쓰테크의 가장 기본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죠! 👛

사실 건전지 2개, 화장지 1롤이 그렇게 큰 경제적 이득은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어차피 버릴 쓰레기를 조금만 신경 써서 분리배출하면 작은 보상도 받고, 더 중요하게는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교육 효과도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네요! 🌱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 모두의 삶이 더 풍요롭고 깨끗해질 거라 믿어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음식 드시고 행복하세요❤️